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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로그
전혀 사용하지 않는 미니홈피 게시판 정리를 하다가 2006년 8월에 쓴 글을 발견 랜덤재생으로 답을 내는 앙케이트랄까 심심해서 다시 해봄 규칙 : - 우선 mp3/아이팟 등의 플레이어를 랜덤재생에 맞춰놓으세요. - 이 질문들의 해답으로 노래 제목을 쓰세요. - 다른 질문으로 넘어갈 때 마다 '다음' 파일을 누르세요. 나는 일단 내가 가진 모든 음원을 foobar 플레이리스트에 꺼내놓고 랜덤모드 1. 당신의 기분은 오늘 어떻습니까? Radiohead - All I Need 시작은 무난하게.. 걍 넘어가고- -; 2. 삶에 성공할 것 같습니까? Jamiroquai - The Kids 가사를 봐도 끼워 맞추질 못하겠.. 3.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Elvis Presley - Heartbr..
베란다 바닥이 하도 지저분해서 물청소를 좀 해야지 싶었다 물을 뿌리고 빗자루로 쓱 쓱 흙먼지를 쓸었다 근데 물이 왜이렇게 안 빠지지.. ...어라? 이런이런.. - -; 어떻게 이런데다 뿌리를 내릴 수 있니 화분 흙이 하수구에 끼어서 층이 좀 있었는지 거기에 잡초가 자라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물이 빠져야했기에 얘네를 계속 여기에 둘 수가 없었다 기념으로 사진이나.. 안뇽~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후덜덜.... 가....갖고싶다.. TheNeoCube.com
Hawaii She spider Am I wry? No 156 Cartoons and macrame wounds Shelter(Circuitry of the wolf) Swanky(Chinaberry tree) Special The zookeper's boy Ipp(Introducing palace players) Sometimes life Isn't easy Repeaterbeater Snow brigade Apocalypso Saviours of jazz ballet Bear(Bamse) Silas the magic car Do you love it Comforting sounds 줸장. 골수팬은 다 아는지 몰라도 나에겐 암호였다고!
티도 안나게 블로그를 약간 수정하고 나니 뭐라도 업데이트를 하고싶어졌는데, 글을 쓰자니 왠지 우울하거나 유치한 얘기만 나올 것 같고 사진을 올리자니 뭐가 없고.. 핸드폰에 있는 것들이 생각나긴 하지만 연결하고 뭐하고 자시고 아! 다 귀찮고. 그런데도 지금 이렇게 대책없이 타자를 치고는 있는데.. 자 이제 내문서를 열어보겠습니다.. 음. 좋아 낙점된 폴더가 있으니 이름은 07.8.10 하늘 어제부터 하늘이 너무 흐려서, 마치 일회용 렌즈를 일주일 내내 낀 것처럼 안개인지 뭔지 모를 원인으로 계속 뿌연 하늘이 보기싫었으니 대리만족으로 3년 전 파란하늘을 보련다. 무보정 원본 파란하늘 계속 나갑니다. 07년이라니 무려 2007년이라니 벌써 3년 전이라니 그 해묵은 사진을 이제사 꺼내게 되다니^^; 유달리 파란..
이 정권이 그동안 해온 온갖 무리한 짓들이 법원에서 심판을 받아 왔고, 그러한 불의와 모순은 지금 깨어있는 국민들 마음 속에 분노로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지요. 그 분노는 이제 임계점을 향해 가고 있으며, 언젠가 화산처럼 터져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태어난 뒤 의식이 깨어있는 대부분의 세월 동안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등을 숨 쉬는 공기처럼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라 여겨 온, '민주 세례'를 받은 젊은 세대에게 있어, 지난 2년 가까운 세월동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딱 '개그콘서트' 같은 모습이라, 이 젊은 세대의 매우 단순한 정치적 깨우침이 앞으로 어떤 동력으로 나타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들의 정치적 깨우침은 사회과학적으로 정교하거나, 치열한 투쟁력을 갖는 과거 시대의 ..
아는 사람은 알겠으나 우리집에 새 식구가 들었으니 바로 이 녀석이예요 본디 햄스터란 네 발로 기고 엎드려 자는 동물인데 첫 인증 짤이 누워 자고 있는 모습이라니 햄스터 체면이 말이 아니예요 이 녀석이 워낙 방정맞은 놈이라 정신없이 잘 때가 아니면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요 그나마 흔들리지 않은 정면사진이 한 장 있긴 한데.. 그마저도 눈을 감고 있네요 게다가 화질이..; 그리고 역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집 햄스터 소식이 이것만이 아니지요 새식구를 들인 이유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었으니.. 이 곳은 동네 뒷산에 위치한 햄스터 묘 둘 중 어느 녀석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아마도 왼쪽이 그 녀석. 집에선 주로 똥쟁이라고 불렸지요. 2009년 12월 23일 아침 7시 20분 경에 숨이 끊기고 ..
내일. 서태지 모아이 첫 번째 싱글 발매다. 고대하던 새 앨범이기도 하지만 이례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데다가 싱글-싱글-정규앨범 순으로 발매하는 다소 당황스런 방식(이는 전 곡을 타이틀로 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이번 앨범에 대한 서태지의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란다. 한 곡 한 곡에 대한 리스너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는데..)으로 나온대서 여느 때 보다도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버렸다. 지나치게 기대하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될 지경이다. 서태지의 새 앨범을 듣고 실망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만큼 만에 하나 실망이라도 한다면... 아악~!!!!!!!!!!!!! 그런 참사는 내가 견딜 수 없어>0
얘네들 데리고 산지 4개월 쯤 된 것 같다. 은이 동이 라고 이름을 지었댔지만 그렇게 부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가 싶네.. 그냥 내키는대로 야 야 햄 야 햄스터 야 이 쥐색히야 등등 으로 불려왔다.. 처음 데려왔을 땐 정말 복제된 것 처럼 똑같아서 구별을 못했지만 이제는 할 수 있다. 미묘하게 생긴게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눈이 더 똥그랗고 코가 좀 더 큰 녀석이 암놈이고 주둥이가 좀 더 쥐스럽게 길쭉이 생긴 녀석이 숫놈이다.. 라고는 할 수 있지만 위에 있는 사진 상으로는 나도 구별이 잘 안됨. 성격상 숫놈이 더 예민하지만 물기는 암놈이 더 잘 뭄! (꽉!) 피 많이 봤음.. 숫놈은 등을 쓰다듬을 수 있지만 암놈은 등을 만지려고 하면 지랄발광을 함. 예전엔 암놈을 자주 만지고 예뻐라 했지만 요즘엔 숫..
내가 데려온 햄스터는 크기가 작은 드워프 종 중에서도 로보로브스키라는 종인데 다른 종에 비해 몸집이 매우 작고 귀엽다는 매력이 있지만 햄스터 중 가장 예민하고 겁이많으며 신경질적이어서 사람하고 친해지기가 쉽지 않단다. OTL.......
햄스터 은이동이는 오늘도 날 첨보는 사람 취급. 순간 치밀어 오르려던 울화통을 그 대상이 햄스터임을 생각하며 다시 내려보냈다. 애써 톱밥에 섞여버린 사료를 골라내 밥그릇에 잘 담아놨더니 굴파기 놀이하면서 다시 밥그릇 가득 톱밥을 얹어놨다. 멍하니 앉아서 그 꼴을 보고 있자니 웃기기도 하고.. 혼내고 싶은데 그건 더 웃겨. 불편한 기분으로 전화를 끊고 다시 웃긴 일을 떠올렸다. 말더듬이 배교수님. '인구규모'를 말하기 위해 그 비슷한 음절은 다 말한듯 하다. 인규규모..인규구모...인구구모... 오랜만에 웃음 참다가 눈물났다. 새삼스럽게 그게 왜 그렇게 웃기던지.. 유리는 코를 잡고 웃음을 참았다던데 나는 잇몸도 깨물어보고 심호흡도 해보고 심각한 일을 떠올려보려 미친듯이 머리를 굴렸지만 하나도 안먹혀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