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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로그
주문한지 12일만에 아이허브 택배가 온 기쁨을 기록하고자 사무실에서 개봉하고 사진찍고 포스팅하기 만행을 저지른다. 낄낄 이녀석이다. 통관이 9일씩이나 걸리게 만든 녀석이 바로 이녀석이다. 얻어먹었을 때 괜찮길래 별 생각없이 달랑 한 봉지 넣었는데견과류랑 곡물류가 통관이 오래걸린대. 그럴 줄 알았으면 안넣었을텐데 흑흑어쨌거나 잘 왔으니 됐어. 뚱이 간식으로 좋겠다 ㅋㅋ 아이허브 팻코너에서 샴푸하나 고르고 또 살 거 없을까 싶어서 뒤지다가 발견한 고양이 영양제 캣믹스.하루치 사료에 1~2 스쿱 섞어서 주면 된단다. 남모르게 사서 남모르게 써야할 것만 같아서 올릴까 말까 했지만 사실 그런 생각이 잘못된거지.대안생리대 디바컵. 문컵이나 디바컵으로 검색하면 많은 후기들이 나온다.아이허브에서 샀던 여성청결제 디바워..
입사지원한 메일이 반송됐다. 어제가 마감일이었는데ㅡㅡ 해뜨고 전활 해볼까 말까. 이제 그만 놀아야겠어서 움직인 첫번째 액션이 삽질이 됐다. 에이 김빠져.새벽이고 비가 온다. 그리고 배고프다 흑흑 젤 쉽고 재밌는 포스팅은 아무래도 주제없는 근황일기. 중계동에 살고 휠체어를 쓰는 친구 수경언니를 만나면 거의 항상 중계동 롯데마트를 간다. 전동휠체어가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밥집이 별로 없기 때문에 롯데마트 푸드코트가 젤 편하고 만만하다오.중계동 롯데마트는 지하 1층에 푸드코트랑 펫숍이랑 토이저러스가 있어서 오며가며 구경하곤 한다. 불판의 오징어모드로 시선을 사로잡던 새끼말티즈65만원... 중계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치즈돈가스, 쟁반자장, 낙지덮밥, 강된장을 먹어봤는데 쟁반자장 빼고 다 맛있었다. 이 날은 가..
진짜 오랜만에 포터블 CD플레이어를 꺼내 이리 저리 선을 연결하고 돌려봤다.어차피 싸구려 스피커로 듣는거라 차이도 없을텐데 음반으로 듣는 건 그래도 뭔가 느낌이 다른 것 같다.....는 건 당연히 착각. 굳이 저 CDP를 꺼낸 건, 다른 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돌리는 건 걍 PC에 있는 mp3 돌리는 거랑 느낌이 다르질 않자나....... 성능 좋은 스피커 겸 아이폰 도킹오디오 겸 CD플레이어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라디오도 되면 더 좋고.. 언제라도 꽂히면 질러야지. 어쨌거나 난 지금 뮤를 듣고 있다. 뭔 노랜지 제목도 모르겠다. 사놓고 들은 적이 없어... 오늘도 눈이 오는데 사진은 그저께 첫눈(나에겐 첫눈) 오던 날 where are you 초ㅋ점ㅋ 근데 오히려 분위기 나지 않냐..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 난 아마 귀찮음병으로 죽을거야 고르곤졸라 피자 졸라저아해여 더 나은 거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사는 원두마다 족족 실패야.. 그래서 카누 편리해여 저아여..점점 카누인생 (난 분명 귀찮음때문에 죽을거야...) 그러면서 우유 데우고 뻠뿌질은 어떻게 하나.. 이 날 뻠뿌질이 과했어.. 한 네다섯 모금까지 거품만 먹음ㅡ.ㅡ 에헿...명수명수 난 명수니 엘성분자.. 에헿헤헿 너희들을 좋아해 잉피닛 개야 개야 개야~ 개야~~ 우리동네 한강변은 매우 자연친화적이져 자연친화적이라 쓰고 관리가안됨이라 읽는다 북서울꿈의숲 전망대 야경임 롯데월드에는 민속박물관이 있다. 자유이용권으로 관람이 가능하지. 그깟 어트랙션보다 민속박물관 추!천! 공짜로 먹는 구슬아이스크림. 양이 어마어마. 반도 못먹었음..
원래 집순이인데 요 몇일은 나가는 게 더 맘편하다. 집에만 처박혀 있으면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내 자신이 한심해지고.. 밖에 나가야 조금이라도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이제 백수짓 그만 하고 출퇴근 해야 할 때가 온거야. 순간순간, 누군가는 이미 가지고도 필요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손에 넣으려고 아등바등 거리는 게 비참하게 느껴진다. 뭐든 별로 열정적으로 덤벼드는 거랑은 거리가 먼 나에게 아등바등이라는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물음표. 물음표물음표. 항상 느끼는 뭔가의 부재함. 제대로 가고 있다는 느낌은 어딘가에 따로 있는 걸까..? 12월 30일, 동네 뒷산에 오르려고 집을 나섰다. 중간에 약속전화 한통 받고 내려왔지만.. 집에서 산 입구까지 부지런히 걸어가면 30분. 돌아올 땐 다른 길로 올 수 ..
이게 무엇인고 하니 마늘이어라.. (마늘농사 강습중인 외할머니와 언니) 2008년 6월.. 아마도 방학 때인가보다. 언니랑 강화도 외할머니댁에 가서 얼마간 지낸 적이 있었다. 그때 마늘도 캐고 감자도 캐고 했던..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한 기억~ 감자들... 보랏빛은 고구마 아니고 적감자
베란다 바닥이 하도 지저분해서 물청소를 좀 해야지 싶었다 물을 뿌리고 빗자루로 쓱 쓱 흙먼지를 쓸었다 근데 물이 왜이렇게 안 빠지지.. ...어라? 이런이런.. - -; 어떻게 이런데다 뿌리를 내릴 수 있니 화분 흙이 하수구에 끼어서 층이 좀 있었는지 거기에 잡초가 자라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물이 빠져야했기에 얘네를 계속 여기에 둘 수가 없었다 기념으로 사진이나.. 안뇽~
다짐1. 다이어트 할 수록 더 정성껏 차려먹어야지 다짐2. 백수니까 더 부지런해져야지 (상대적인 의미로.. 자발적 부지런이니깐)
티도 안나게 블로그를 약간 수정하고 나니 뭐라도 업데이트를 하고싶어졌는데, 글을 쓰자니 왠지 우울하거나 유치한 얘기만 나올 것 같고 사진을 올리자니 뭐가 없고.. 핸드폰에 있는 것들이 생각나긴 하지만 연결하고 뭐하고 자시고 아! 다 귀찮고. 그런데도 지금 이렇게 대책없이 타자를 치고는 있는데.. 자 이제 내문서를 열어보겠습니다.. 음. 좋아 낙점된 폴더가 있으니 이름은 07.8.10 하늘 어제부터 하늘이 너무 흐려서, 마치 일회용 렌즈를 일주일 내내 낀 것처럼 안개인지 뭔지 모를 원인으로 계속 뿌연 하늘이 보기싫었으니 대리만족으로 3년 전 파란하늘을 보련다. 무보정 원본 파란하늘 계속 나갑니다. 07년이라니 무려 2007년이라니 벌써 3년 전이라니 그 해묵은 사진을 이제사 꺼내게 되다니^^; 유달리 파란..
좀 지난 사진이지만 딱히 포스팅 주제가 없어서 라고는 말 못해 지금 나는 무려 서태지 신곡을 듣고 있다. 내 비록 음반 매장 앞에서 줄 서가며 구매하는 열의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오후 3시에 음원이 풀린다는 싸이월드에서 얼쩡거리며 자리는 지키고 있었으니.. 허나 그것도 내 돈으로 구매한 건 아니고 남이 사서 공개해 논 거 감사히 듣고 있음.. CD는 내일 온다 함. 온/오프라인 이중으로 돈 쓰는 열의 또한 나는 못 보여주겠음.. 미안요 대장 일단. 이번 앨범에 대해서 그 분 가라사대 우주의 근원 운운하시기에 무슨 외계인이나 들을 법한 앨범을 들고 나오려는거야? 라는 두려움 아닌 두려움에 떨고 있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그런 걱정 쓸데 없는 것이었으니.. 소화하기 어려운 노래는 커녕 세 곡 모두 대중적이라 할 ..
으흠? 너희는 진정 딸기? 두 팩에 3천원 주고 사온 딸기엔 마치 씨박힌 방울토마토 같은 녀석들이 있었지. 브이라인 턱선은 어디가고.. 둥글둥글 귀여운 딸기 므흣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