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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로그
관성
요즘 왠지 자주 언급하게 되는 단어 관성. 회사 얘긴데, 여러모로 비 정상적이었던 작년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한 2022년은,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컨트롤 가능해져서 연초를 폭풍같이 보낸 후 4월부터는 야근과 멀어졌다는 기쁜 기록을 한다. 그 와중에 회사 외적으로는 무려 이사(분가)라는 빅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팀장님의 치얼업 덕에 오로지 칼퇴정상퇴근을 위해 몇 가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덕도 있지만, 칼같이 퇴근을 하다보니 이것도 관성이 붙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지겹게도 야근을 해대던 작년은 야근에 관성이 붙었다면, 올 해는 칼퇴에 붙은 관성. 할 일이 남아있어도 때 되면 "일단 접기" 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이게 그렇게 안돼서 미련하게 살아온 날들이여 이제는 안녕 사회생활..
혼잣말
2022. 6. 7.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