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로그
오늘도 이지 쿠킹 (나... 요리 블로그 하는거야..?) 점심에 라면이 먹고싶은데 스프만 있고 면이 없는게야 그래서 라면스프만 넣고 끓여 소면을 삶아 먹었지.. 그리고 저녁할 시간이 돼서 주방에 오니 설거지가 쌓여있더군 설거지를 하다가 소면 삶은 냄비를 보니 어쩐지 골뱅이 소면무침이 떠올라버렸어 그래서 하게 된 오늘의 요리 맛있는 골뱅이 소면 무침~ 얏호 '0'/ 일단 마트에 갔습니다 골뱅이 사려고 유동 골뱅이 캔 하나를 사왔어요 230g짜리 고게 3600원이데.. (비싸!) 어쨌든 준비된 재료는 골뱅이 한 캔 진미채 크게 한 줌 오이 당근 양파 적당량! 소면 적당량! ... 내 요리엔 정확한 분량이 엄서요... 그래도 양념장엔 분량이 있어야겠지 골뱅이 국물 3 고추장 3 고추가루 2 다진마늘 1 물엿 ..
외할아버지의 손길이 없는 자전거는 자꾸만 녹이 슬어간다 아직도 작은 외삼촌의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사랑방엔 이제 아무도 손을 대지 않는다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나는 아직 잘 모르지만 어쨌든 엄마는 살아간다 아버지를 잃었어도 사랑하는 동생을 가슴에 묻었어도 ..
소 말대로 히터 틀어놓고 발 옆엔 전기 난로 틀어놓고.. 따땃.. 하니 여기가 마냥 내 집 같구나.. 게다가 컴퓨터로는 이 짓 하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 틀어놓고 후후 왠만하면 나의 돈벌이 수단에 대해서 불만을 갖지 말아야겠어 시급도 올랐겠다.. 킬킬 아 막 스킨을 이렇게 요렇게 바꾸고 싶은데 못하니까 슬프다 응앙응앙 그나저나 나. 블로그다운 포스팅은 전혀 안하고있어!!
뜬금없이 요리 얘기를 올린 김에.. 뭐 요리라고 하긴 좀 민망한 메뉴이긴 합니다만.. 주변인이 알면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요리를 꽤 자주하고 재밌어하고 썩 먹을만하게 만들기도 해 물론 가끔 실패도 해 썩 먹을만한 경우와 실패하는 경우 중 어느 경우를 가끔이라고 해야 할지는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만.. 난 어떤 요리들을 해봤게 밥 (밥도 요리다) 죽 카레 미역국 고추장찌개 순두부찌개 (시판 양념소스의 힘을 빌려..)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안해본 것 같아!) 수제비 감자볶음 감자조림 어묵조림 두부조림 닭볶음탕 안동찜닭 유부초밥 (시판 주부초밥왕의 힘으로..) 스파게티 샌드위치 피자빵 (점점 메뉴가 구차해지고 있어!!) 라면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계란찜 삶은계란 삶은감자 ...훗 더이상 생각이 안난..
오늘은 집에서 노는 날이라 요리를 했어 검은깨주먹밥과 정체불명의 튀김요리 일요일 저녁, 의도하진 않지만 왜인지 매주 보고 있는 프로그램 비타민. 이번주 위대한 밥상에서 알렉스씨가 선보인 검은깨 주먹밥을 해 보았어 마침 집에 볶아놓은 검은깨가 있었으니까 말이지. 애초에 어디 선보이려고 만든건 아니라서 과정샷은 없지만 완성샷은 위와 같다. 검은깨 옷을 입어 마치 한과같아요.. 레시피랄 것도 없는 레시피를 적어볼까 일단 밥 속재료는 자유.. 나는 참치 양파 마요네즈 버무림과 잘게 썬 볶은김치을 넣었어. 만만한 재료.. 히힝 그리고 볶은 검은깨를 절구에 으깨서 옷을 입혔지 밥 양념으로는 식초와 소금과 참기름 정도.. 밥 양념할때 실수로 맛소금을 들이부었는데 왠일인지 간이 딱맞았어 호호 밥이 자꾸만 손에 들러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