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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반려식물들

chirisa 2024. 1. 7. 17:16


식물식구들이 부쩍 늘어서 자리 정리를 한 번 했다

알로카시아하트벌룬(하트거북) / 카랑코에
천냥금 / 보석금전수 / 천리향 / 호야 / 해피트리
테이블 위에 올리브

이름을 잘 몰랐는데 이 참에 알아두기 위해 적어본다

왼쪽 제일 아래 것은 이름을 모른다



이건데
이름이 뭘까
그닥 건강하지 않은데 죽지는 않고 버티고 있음






이리저리 자리 바꿔보기




친구가 사진보더니 하트거북은 직사광선 안좋다고 해서 지금은 창가에 없다
어쩐지 잎이 노랗게 타더라니





내가 산 것은 없는데 자꾸 늘어난다
식물 키우기에 취미가 있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키우다보니 애정이 생기네





우리 집에 오게 된 사연도 다 다르고
거의 죽다 살아난 애도 있고
저마다 스토리가 있다보니 애정이 생기는 거 같다







청소하고 깨끗할 때 기념사진
이것은 설정이다





이것은 현실
근데인제 방금 정리하고 난 엄청 깔끔한 상태인.

원목테이블 흡집 잘나서 식탁매트 필수고
필기구 꽃을데도 있어야되고
견과류통도 여기 있어야되고
핸드폰 거치대도 꼭 있고
애 학습지랑 어린이집 안내장 같은것도 보이는 데 있어야 함






이것은 조금 더 현실을 가미한..
솔직히 이것도 엄청 깨끗한 상태긴 함

진짜 리얼 현실은
여기에 애 장난감 하나씩 꼭 있고
종이접기한거 널부러져있고
우편물도 있고 책도있고
의자에 옷걸쳐져있고
머 그렇다

2m 테이블이 마냥 넓지만은 않음을 늘 경험..



TV없는 거실이 로망이어서 큰 테이블을 샀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스탠다드는 스탠다드인 이유가 있다(소파+TV조합 거실)
소파없는 불편함이 좀 있고
게다가 넓은 평수가 아니다보니 너무 큰 테이블은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은..




그래도 아직은 바꾸고 싶진 않다
(사실은 대안이 없다ㅋ)




바꾸고싶진 않지만 돌아가고는 싶...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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