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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한 메일이 반송됐다. 어제가 마감일이었는데ㅡㅡ 해뜨고 전활 해볼까 말까.
이제 그만 놀아야겠어서 움직인 첫번째 액션이 삽질이 됐다. 에이 김빠져.
새벽이고 비가 온다. 그리고 배고프다 흑흑
젤 쉽고 재밌는 포스팅은 아무래도 주제없는 근황일기.
중계동에 살고 휠체어를 쓰는 친구 수경언니를 만나면 거의 항상 중계동 롯데마트를 간다. 전동휠체어가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밥집이 별로 없기 때문에 롯데마트 푸드코트가 젤 편하고 만만하다오.
중계동 롯데마트는 지하 1층에 푸드코트랑 펫숍이랑 토이저러스가 있어서 오며가며 구경하곤 한다.
불판의 오징어모드로 시선을 사로잡던 새끼말티즈
65만원...
중계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치즈돈가스, 쟁반자장, 낙지덮밥, 강된장을 먹어봤는데 쟁반자장 빼고 다 맛있었다.
이 날은 가볍게 먹으려고 퀴즈노스에서 스프볼을 시켜봤는데 별로였다. 가격도 5천원 이상이었는데.
그래도 퀴즈노스 샌드위치는 좋음. 좀 비싸지만.
여기도 수경언니랑 갔던 집.
은행사거리 어느 빌딩 2층에 있던 개인 비스트로인데 아담하고 손님이 없어서 조용하니 분위기가 좋았다.
전동휠체어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 좁은 가게를 비집고 들어가기엔 좀 무리였던.. 아마 또 가진 못할 것 같다.
사진에 하우스샐러드.
피자&파스타 세트에 딸려 나오는 하우스샐러드가 너무 하우스스러워서 슬펐어 i_i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던 피자와 파스타
산책을 했다. 얘네들과.
2011년 12월에 혼자 산책한 이후로 14개월 만에 가봄. (헐)
내 블로그에 산책 포스팅 보고 저도 가보고 싶다고 율(우)이 그래서 가게됨.
오랜만에 놀러온 윤(좌)은 희동이 보러 왔다가 예상치 못한 고생길에 오르는데..
고양이다
근데 얘 못생겼다.
부연설명은 하지 않가써
게임하는 여자. 소
처참히 맞고 있는 소의 캐릭. 현란하게 움직이는 손꾸락
오늘 얘 생일임. 축하한다?
+우리 엘명수도 생일 추카!
사진은 매우 지저분한 비주얼이지만 맛있었음 소곱창!!
왕십리 황소곱창. 기억하리라..
출근하고 첫 일주일을 보낸 신촌의 그녀 윤을 만나러 갔다네
그녀는 나를 뿔레로 데려갔다네
그는 훌륭한 치킨이었다네
이건 오늘(어제)
엔제리너스에 좀 특이한 메뉴가 있다. 티라떼라고.. 마테라떼, 루이보스라떼.
마테차와 루이보스차의 맛을 안다면 저게 맛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먹어보면 의외로 맛있어서 놀랄거야.
근데 너무 달다. 너무.
구리에서 포멀한 옷차림에 필요했던 구두 한켤레랑 티-블라우스(?) 한 장 건져옴.
괜찮은 쇼핑이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