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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

chirisa 2013. 2. 17. 15:08





소소에서의 아침. 제주에서의 마지막 아침 





숙소를 떠나 중문관광단지를 구경하고 제주공항으로 가서 저녁 비행기를 타는 게 오늘의 일정.

마지막 날이라고 지쳤는지 사진도 별로 없네.


우선 중문관광안내소에 가서 배낭을 맡겼다. 중문관광에 대한 온갖 지도가 마련되어 있으니 필요하면 여길 들르면 좋을 듯.

짐을 맡긴 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있는 면세점에 가서 볼일을 좀 보고..

근처에 있는 주상절리대 구경을 하기로.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날씨도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특히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우앗! 돌고래다!!

일케 타고싶게 만들어놓고 타지 말라는 표지판만 세워 놓으면 다냐! 흐규흐규









































싱기방기 주상절리대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사람도 많고 구경하기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싱기방기 주상절리대

근데 관람료를 2000원씩이나 받는 근거는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다음 코스는 어디?

중문관광단지에 왔으니 박물관 하나쯤 구경해줘야겠어서.. 

고민끝에 택시기사님이 추천하신 '박물관은 살아있다' 를 가기로.








부지가 꽤 넓다. 택시로 언덕을 올라오면 큰 정원이 있고 전면에 박물관 스러운 건물이 뙇


요금은 성인1인 9000원.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어떤 곳인지는 사진으로.. 








으악!







오왓!!







히랴~







음~ 쏘 야미~







흐잉얏!!







히얏!







...본의 아니게 심령사진







호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요런 트릭아트들이 잔뜩 있는 박물관입니다요.

주로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많이들 놀러오고요.

뭐 나름 재밌는것 같아요. 










엄빠 잃고 울고 있던 어린양을 만나기도 하고.. 







이제 점심을 먹어볼까~

해물찜이나 갈치조림같은 현지음식을 잠시 고려해보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햄버거를 선택하게 됨..










냠..








점심을 먹고, 배낭을 찾고, 공항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눈앞에서 놓쳐버렸....

지만, 마침 제주시에서 온 택시가 있어서 만원에 공항까지 가게 됐다. 

공항에 가서 짐 먼저 맡겨놓고 잠시 제주시에 가서 볼일을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짐 수속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시간을 좀 지체했음.

제주시내 뭐시기 시장에 가서 제주 초콜릿 몇 상자 사고(공항이나 관광지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함)

어머니빵집에 미련이 남아 잠시 들려 빵이랑 쿠키를 더 사옴. 별수없는 빵순이들.. 


공항 면세점에서 살 것들이 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탑승시간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화장품 매장 4곳을 들르는 미션을 클리어 한 후 무사히 비행기에 안착! 헥..헥..헥....


제주의 자연에서 마음을 비우고 면세점에서 다시 채워 돌아왔다는 친구 김모양의 말을 떠올리며.. 

12월의 제주도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김포공항에서 마지막 저녁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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