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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로그
지난 일기(2017년)
구글 문서에 저장되어 있던 지난 일기를 발견했다. 그리 먼 과거도 아니지만 이런 게 저장되어있는 줄도 몰랐던 기록이다. '이때는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싶은 것도 있고, 혹은 '저때도 저런 생각들을 했었구나. 하지만 여전히..' 같은 것들 어쨌든 지나간 날들의 생각들을 들춰보는 건 꽤 재미있다. 어떤 조건에서도 일관되게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미덕. 혹은 능력? 뭐 그런 걸 갖추고 싶다고 늘 생각한다. ‘어떤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 못했다고, 못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핑계를 대는 게 반복되다 보니 ‘왜 닥치고 그냥 하질 못 하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들기 때문이다.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행동하는 것. 영어로 완벽한 표현이 있지. Just do it. 하지만 나는 언제나 여건..
혼잣말
2019. 6. 18.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