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 일제시대에 궁궐의 권위를 격하시키려는 의도로 기존 전각들을 훼손하고 만들어진 건축물 훅훅 찐다. 아. 여름이구나... 싶었던 6월의 고궁 나들이. 이날 이때껏 살면서 조선 궁에 처음 가봤다. 집에 들고 온 팜플릿을 보면서 사진에 건물 이름을 써붙인다. 건물 하나하나.. 그 안에 깃든 역사를 읽고 느끼고 싶었지만.... 후아. 덥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