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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로그
12월 제주도 여행 넷째날
서귀포로 먼 길을 가야하는 날인데 아침부터 빗줄기가 굵다. 아침을 먹고 짐을 최대한 간단하게 준비해 보지만 우산 들 손은 없고.. 한라산 하산할 때 썰매로 썼던 비닐우비가 오늘 제 역할을 하겠구나! 한 번 사서 요긴하게 써먹는다 헿 읍내 약국에 가서 파스 좀 사 붙이고 갈 생각으로 막 출발하려는데 게스트하우스 주인아저씨가 읍내까지 태워주신단다! 앗싸 읍내에 들어섰는데 반대편으로 우리가 타야 할 버스가 보인다. 이걸 놓치면 몇십분을 또 기다려야 한다고 약국은 서귀포에서 들르고 어서 타라는 아자씨. 네! 고맙습니다아! 노랗고 커다란 비닐을 뒤집어 쓴 누가봐도 여행객 두 명은 그렇게 버스를 타고.. 서귀포까지 Zzz... 긴 시간 자다 깨다 하며 드디어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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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1.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