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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스킨을 날려먹었다2

chirisa 2013. 2. 14. 03:52
pc로 쓴 글은 폰에서 수정이 안되는군. 아까 쓴거에 이어서 쓰려고 했는데.. 쓸데 없이 지면 낭비

아 뭔데 스킨위자드 왜 안되는건데!
크롬에서 안되는건가 싶어 익스플로러 가봐도 안되고. 위자드 킬때마다 사이드바 설정 뒤집어지고. 심지어 html 도 안먹어. 지워도 지워도 살아나는 좀비같은 태그라니.... 이 시간까지 뻘짓이나 하게 만들고!! 티스토리가 나에게 똥을 줬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스킨이라도 그거 꽤 집착의 결과물이었다구우! 왜 진작 저장을 해놓지 않은걸까.. 시밤. 결국은 내탓

어쨌든.. 내일은 위자드님이 마법을 정상적으로 부려주시길 바라며...





오늘로 3일째 클라우드아틀라스 사운드트랙을 듣고 있는데 음악 때문에 영화가 아주 좋았던 것 같은 착각이 든다.......ㅋ 재밌게는 봤는데 이 영화가 부딪힐 수 밖에 없었던 한계를 뛰어넘지는 못하지 않았나..하고 생각해 본다. 영화화 하기 불가능할 것만 같은 복잡한 형식은 잘 살리면서 각각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흥미롭게 그려냈으나, 막상 전체가 이루는 알맹이가 무언지 찾아보려 하면 그 깊이를 다루는 모습이 생각보다 얕고 서툴러서 허무해진달까. (이는 이동진님의 리뷰를 보고 정리한 생각이라는 것을 고백하면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매력적인 영화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6개 각각의 이야기가 전부다 사랑스러울 정도로 재밌고 감동적이며 완성도 있는 작품이라는 점,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는 점, 그리고 2차적으로 다시 반하게 만드는 사운드트랙.. 뭐 그런 것들 때문인 것 같다. 어쨌든 엔딩크레딧 올라가는 동안 잠시 멍하게 만드는 여운은 있었기에, 결론은 좋았다고. 노래 좋다거... 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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