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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사진일기(2023년11월중순)

chirisa 2023. 11. 24. 17:25

 

 

 

 

 

 

 

오후에 해가 길게 들어오는 우리 집

애랑 남편은 놀이터 가 있는 꿀같은 시간

 

 

 

 

 

 

 

 

 

 

 

 

 

 

집에서 커피는 주로 네스프레소로 먹지만 가끔은 깔끔한 드립 생각이 난다

덜 깬 정신으로 갉갉 하고 있으니 잠도 깨고

좋은 주말이구나 싶었어

전동 그라인더는 시댁에 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핸드밀 썼는데

전기도 안쓰고 시끄럽지도 않고 팔운동도 하고 오히려 좋아(?)

양 많을 때 팔아프면 애 시키면 됨 (좋아함)

세상사람들, 전동말고 핸드밀 사세요 핸드밀 (다 같이 죽자)

 

 

 

 

 

 

 

 

 

 

 

 

나름 재밌는 식집사 생활

쪽파 뿌리 몇개 남겨서 심어놨더니 잘 자란다

물에 담궈논 것도 잘자라고 흙에 심은 것도 잘 자란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갈 때마다 두 배씩 자라있어서 재밌음

 

 

 

 

 

 

 

 

 

 

 

 

방토도 없고 고수도 없지만 이제 있는걸로 대충 해먹는 얌운센

이래뵈도 먹을만 합니다..!

 

 

 

 

 

 

 

 

 

 

시금치 플랫 브레드

몇 안되는 나의 가용메뉴 중 제법 괜찮은..?

 

오늘의 교훈 : 토핑 과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피코크 통살닭다리구이 

매우 준수함

 

 

 

 

 

 

 

 

 

 

 

 

간만에 좀 해먹고 산 것 같아 뿌듯하게 사진첩을 뒤져본 불량엄마&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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